아빠의 퇴근과 동시에 유치원에서 엊그제 수확해 가져왔던 고구마를 가지고 부녀사이 오손도손 고구마 칩 탕후루에 도전~~~☆☆ 가뜩이나 두툼한 손.. 작은 채칼로 고구마 얇게 만들어 내느라 진땀 뺀 아빠의 시간이였지만 도연이가 꼬지에 끼워주면 기름에 튀기고 설탕물 범벅해놓은 완성작을 게눈 감추듯 입안으로 쏙쏙~ 입 한가득 물고 있는 도연이의 모습에.. 잠시 나마 땀 좀 식히려 고개 돌려보면 현관 앞 쌓아둔 고구마는 눈에 보이고.. 내일 아침으로 또 먹고 싶다는 도연이의 요청에 곧 이곳은 집안 가득 기름 냄새 폴폴.. 제 2차전으로 끝나지 않을거 같은 태생이 딸바보인 김아빠의 나홀로 아주 긴~~ 전투가 예상되어지네요ㅎㅎ
맛있는 고구마와 10월 마지막 수요일, 부녀사이에 행복한 추억 보낼수 있게 특별한 미션 주셔서 감사합니다♡♡♡♡